안녕하세요^^
금선조경입니다.
조경전지작업,공장조경 유지관리,정원관리공사 합니다.
010-6391-1305
간만에 블러그에 포스팅을 합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요즘 무지하게 바쁩니다. 비유가 좀 그렇나요.ㅎㅎㅎ
돈이 될까요????
나무만 무지 심으러 이곳 저곳으로 돌아다녔네요. 그래도 블러그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제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닌경우도 많지요....
오늘은 나무식재 작업이 아닙니다. 뭘까요?
위험(피해)수목 벌목 작업입니다.
저한테 일을 주신 차장님은 블러그를 보고 일을 주셨더군요. 서울쪽에는 제가 관급일을 많이 했지요.
금일도 서초동에서 일했는데 아저씨가 전철역에서 만나면 어려움이 있겠다 생각되어서 사당역에서 우리가 자주 만났던 장소해서 픽업을 하고 현장으로 갔지요.
어떤일도 다 그렇습니다. 사진상으로 판단하기가 애매하지요. 일반인들은 작다 하지만 저희한테는 직경(근원직경)하니면 점수를 말씀해주면 좋은데 이게 애매모호하지요.
현장에 도착하면 뭐야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합니다.
그렇다고 작은 금액에 왔다갔다 하면서 견적내기도 애매합니다.
일을 주신 차장님과는 쿨하게 거래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사당역에서 만나서 서초동가는데 우리가 일했던 현장을 보면서 지나가면서 아저씨 우리 여기 백일홍심었는데 그래도 잘 살았네 등등... 이런 기억도 있었습니다. 이현장에서 띠녹지에 교목 및 관목 식재하면서 반송을 식재했는데 이게 뭡니까? 스트로브잣나무(일명 스잣)을 둥실둥실하게 잘라서 반송처럼 만들었더군요.
나는 이게 무슨 반송이냐 못받겠다 전화했더니 사장바꿔라 니가 뭐를 아냐? 무시하더군요? 사장님도 저한테 뭐라 안는데 나까마가 퉁퉁대더군요. 아침부터 일을 주신 사장님께 전화했죠. 나 일못한다고 철수한다고.....
나도 쌍소리 나오며 알았다 사장이라 통화해라 바꿔줄게 새벽부터 한바탕했던 기억의 현장을 아저씨와 지나갔죠.. 저도 존심으로 일했던 추억의 현장을 지나갔죠.
오늘 현장도 바로 앞에 지하차도라고 해야하나 겨울에 언땅에 침목놓고 돌쌓고 관목식재했는데 잘 생육되었더군요. 아저씨가 잘 살았네하면서 눈보라 맞으며 수목식재했던 기억을 떠올리더군요 ㅎㅎㅎㅎ
아저씨 기억나나 했더니... 왜 몰라 그럽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오동나무 한주 벌목하러 가볼까요.
1.전사진입니다.
금일 당일 도착하고 당일 진행하는 현장입니다.
문자로 받은 나무보다 더 크더눈요. 밑에 근원직경은 약 60점도 더 나가더군요.
작다고해서 인력으로 벌목하려했는데 아니다. 잘못하면 건물 파손으로 배보다 더 배꼽이 크겠다. 장비 불러야겠다.
1톤 스카이 블렀습니다. 당일에 이곳저곳 전화 돌려서 간신이 들어오더군요.
차량 진입하는데 높이 한계가 H2500m/m였습니다.
5톤 카고는 많이 같이 작업해보고 했는데 1톤 스카이는 처음 타보았는데 5톤 카고 보다 더 안정감은 있더군요.
에피소드 하나 적어볼까요.
서울에 00중앙박물관에서 작업하면서 형님이 5톤 카고 바가지를 타고 전지작업하는데 작업이 안되더군요. 형님 뭐해? 해서 제가 같이 올라탔는데 형님 다리를 부들부들 떨더군요 에이 형 내려가 일이되겠어하니 형님도 존심이 있어서 하긴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몸은 움직인다고 했던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지금 생각하면 나는 나이로는 제가 막내 형님들 나이가 한갑이 거의 되었으니 .... 세월 참 빠르게 흐르네요... 이제 형님들은 칠순을 바라보겠네요.
5톤 카고는 좀 출렁출렁되어 사람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좀 높지요.
1톤 스카이는 그런것보다는 안정감이 있던데 스윙도 되고요.
대부도에서 소나무 전지작업하는데 5톤카고를 개조해서 스윙도 되고 편하게 소나무 전지했던 기억도 나는구요.
뭐든 조심해야하고 요즘은 이런 위험한 작업하기도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조경공 중에 장비타고 작업을 하려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고등학교와 상가 건물에 있었는데 학교에서 벌목을 요구한거 같더군요.
요기는 학교 담당자와 민감해서 말을 못하겠네요. ㅎㅎㅎㅎ 아침에 조금 빈정상하게 해서 ㅋㅋㅋ
무엇으로 자를까요?
20날 엔진톱입니다. 일면 가지치기용 엔진톱입니다.
저만 믿고 조심히 엔진톱가지고 작업합니다. ....
2. 중사진입니다.
제가 작업하니 사진을 찍을수 없습니다. ㅎㅎㅎ
울 아저씨도 핸드폰 조작을 잘 못합니다. 1톤 스카이 사장님이 찍고 카톡 보냈는데 달랑 3장 조그만하게 보이는 시커먼 놈이 접니다.ㅎㅎ 보이지도 않네요....
첫사진은 제가 찍었고...
3.후사진입니다.
일반분들은 하루면 끝이다 이러시는데 정리하고 청소하고 늦게 일이 끝나면 폐기물 처리하면 내일도 작업을 해야 일이 마무리됩니다.
금일은 스카이 장비 사용하고 정리하고 12시경에 현장정리하고 농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할게 많거든요. 오후에는 아저씨랑 다른 현장 풀뽑았유~~~
농장으로와서 임목폐기물은 우선 하차하고 다른 현장으로 달려갔네요....
감사합니다.